오레노라멘송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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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운 여름에 점심 먹으러 오레노 라멘 감.
습하고 햇빛 쩅쨍해서 더워 죽는줄...
다행히 평일인 금요일 점심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 갈 수 있었다!
2019년도에 본점이 미쉐린에 선정됐다고함! 그 후로는 선정이 안된건가,,? 아님 걍 매년 업데이트 하기 귀찮아서 2019년도만 적어 놓은건가..?
가게 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는 기본인 토리빠이탄이랑 매콤한 카라빠이탄 하나 씩 주문함. (이름이 좀 어려움..)
라멘 하나당 차슈랑 계란도 하나씩 추가 했다!
기본적으로 계란 1개와 닭가슴살 몇점이 들어가있다.
난 계란 1개가 포함되어있는지 몰라서, 계란 추가했더니 계란이 2개됨ㅋㅋㅋㅋㅋ
닭가슴살은 수비드로 요리한건지 하나도 안뻑뻑하고 부드러웠음.
원래 닭가슴살 뻑뻑해서 못 먹는데, 라멘 안에 들어 있는건 ㄱㅊㄱㅊ. 맛있게 먹음.
기본은 완전 뽀얀 하얀색이고,
매운맛은 살짝 주황빛깔이 나는데 겉에 거품때문에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닭고기 육수라 그런지, 국물에 거품이 매우 많음 거품 좀 걷어내도 나면 국물 빨간게 더 잘 보인다
나는 매운거 좋아해서 매운 카라빠이탄으로 주문 했는데,
처음 딱 먹었을때는 생각보다 좀 매웠는데, 먹다보니까 1도 안매움.
국물은 진짜 찐~한 편이다! 닭육수 향과 맛이 엄청 찐함!
면은 얇은 면인데 꼬들꼬들해서 맛있었음!
계란은 내가 딱 좋아하는 반숙으로 나와서 매우매우 좋았다!!!!
무료로 면도 추가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새 그릇에 면위에 파+닭가슴살 한조각 올려준다!
면만 삶아서 주는 줄 알았는데, 고기 한점까지 줌! 굳굳!!ㅋㅋㅋㅋ
구수하고 진해서 다음에도 또 먹을 의사 있음!!
배불러서 저녁은 안먹었는데,
자기전까지 뱃속 깊은곳에서 닭육수향인 라면의 향이 났다ㅋㅋㅋㅋㅋㅋ
라멘먹고 더워서 잠실 월드타워감.
간김에, 런던베이글뮤지엄 함 구경했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입구 앞에 설치된 태블릿에 웨이팅 등록하려는 줄이 있었다;; ㄷㄷ
내년쯤에 가면 열기가 좀 식을려나? 그때까지 존버 해 본다.
지하철역쪽 가는길에 화장품/향수 코너 끝쪽으로 가면 노아스 로스팅 있는데,
여기가 좌석도 푹신해서 편하고, 바닐라빈라떼도 ㄹㅇ 바닐라빈 갈아 넣어줘서 맛있음!
근데 항상 편한 소파자리는 차지 하기 힘든데, 평일이라 그런가 한자리 겟함!
카페갔다가 구경하는데, 젠몬에서 오버워치랑 콜라보한 선글라스 전시중이였음.
이건 판매용은 아니던데, 걍 전시만 해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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