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 중앙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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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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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에 세택에서 열리는 펫쇼에 가기전, 
삼성역 맛집으로 유명한 중앙해장에서 점심 먹음.
 
중앙해장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웨이팅 등록할수 있는 테블릿이 있다. 
캐치테이블 어플로도 가능한데, 주말에는 현장웨이팅만 가능하다

일요일에 딱 점심시간인 12:30에 도찼했는데, 
대략 28분 대기 나옴. 
 
근데 30분까지는 안기다리고, 은근 금방금방 줄어서 15-20분정도 걸린듯?
 
아 번호 부를때, 당연히 대기 번호로 불러주는 줄 알았는데, 핸드폰 뒷4자리로 불러줘서 첨에 못알아 들었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랑 깍두기
딱 두개 나온다 간단하군

우린 두명이서
내장탕 1개, 양지곰탕 1개 시켜서 29,000원 나옴!

테이블 한켠에 소스통+ 컵+앞접시+소스접시 있었따
 
소스들은
소금, 후추, 청양고추다대기, 고추기름(까만뚜껑), 겨자소스(빨간뚜껑)
이렇게 있었음. 

내장탕 15,000원

내가 시킨 내장탕! 
뽀얀 국물에 내장이 진짜 듬뿍듬뿍 들어가 있다. 
솔직히 국밥 치고는 비싼 가격인데,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괜찮은 듯. 
 
근데 내장탕은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다.... 
국물이 너무 맹탕임.... 
걍 물에 냉장넣고 끓인 후 간 하나도 안하고 준거 같은 느낌. 
아무 맛도 안남....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그래서 그런가 내장탕은 빨간 다대기랑 같이 나오는데, 
다대기를 한 5숟갈 정도 넣어도 밍밍함.
 
결국 소금도 넣고, 고추기름도 넣고, 청양고추 다대기도 넣고, 후추도 넣고 
옆에 소스통에 있는 소스들은 다 집어 넣음.... 

국물이 완전 시뻘게 졌는데,
그래도 뭔가 깊은맛은 없고 국물이 밍밍한 느낌이였다. 
김치랑 깍두기도 국물에 넣어서 국물 맛 좀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 
 
걍 건더기만 겨자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겨자소스의 달달한 맛때문에 맛있긴했음...ㅎㅎ
 
그래도 깍두기와 김치맛으로 다 먹긴함..
 
리뷰 찾아봤을때 내장탕 리뷰가 다 별로였는데, 그 이유가 있었음... ㅠㅠ
선지를 별로 안좋아 해서, 선지해장국 안먹었는데, 걍 선지해장국 먹을걸....8^8

양지곰탕 14,000원

친구가 시킨 양지곰탕. 
안에 소면도 들어있고, 고기도 완전 듬뿍듬뿍 들어있따. 
 
내장탕보다 이게 훠어어어어얼씬 맛있었음. 
이건 소금 따로 안넣어도, 국에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었다! 
 
 
 
중앙해장은 원래 곱창전골 맛집이라던데, 
담엔 곱창전골이랑 선지해장국 포장해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