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컵

전에 겪었던 미주신경성실신이랑 비슷한 부작용 때문에 한동안 생리컵 안쓰다가, 생리컵을 사용하지 않을때도 미주신경성실신을 겪어서 그때 그 부작용이 생리컵과 별로 상관없는거 같아서 이번에 다시 꺼내서 써봄.

원래는 라비아 폴드로 넣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하프다이아 폴드를 사용함. 이게 내가 접은 쪽이 위로가게 하지 말고 아래로(don’t go쪽) 향하게 넣는거 였음. 개인적으론 하프다이아폴드가 안에서 펴지기도 잘 펴지는것 같고 젤 괜찮은듯.

이번에 사용하고 느낀점

👍

1. 굴낳는 찝찝한 느낌이 없음. 잘만 맞으면 ㄹㅇ 생리 안하는 느낌

2. 샤워하고나서 팬티 바로 안입어도 되서 넘 편함. 

3. 난 생리컵을 사용할때도 생리대를 붙이고 있긴한데, 생리대만 사용할때보단 덜 자주 갈아 줘도 되서 편함.

4. 거의 반 영구적이라서 길게 보면 경제적인듯??

👎

1. 레나컵은 좀 단단한 생리컵에 속하는데, 오랜만에 생리컵 사용해서 그런가 첨에 넣었을때 압박감 느껴짐. 

2. 넣는건 그래도 익숙해지고 접어서 작게 만들어서 넣으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뺄때는 접어서 빼질 못해서 뺄때마다 좀 아픔.. 이건 걍 감수 하고 가는건가...?

3. 레나컵이 나한테 골든컵이 아니라 그런가. 실링이 엄청 잘되는 편이 아닌거 같다. 그래서 조금씩 새서 생리컵을 사용해도 난 팬티라이너긴 하지만 생리대를 붙여야 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