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 부근 호텔 후기

비추글임

Media Central Hanoi Hotel에서 3박 함. 

하노이에 급하게 가게 되가지고, 위치랑 가격이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다. 

알아보니까 2022년 말쯤에 리모델링했다길래, 깔끔할거 같아서 예약함.... 하지만 잘 못된 선택이였음. 

 

 

위치는 맥주거리도 옆에있고 밤에 바로 옆 골목에서 야시장 열리고 해서 다 가까이 있어서 편함. 

대부분 걍 걸어서 갈 수 있음. 

리모델링 해서 그런가 화장실은 깨끗해서 좋았다. 

방도 나름 넓음. 하지만 방에 거울이 없고 화장실에서 거울이 있는게  좀 불편했음. 

첫날 뒹굴거리다가 좀 늦게 갔더니, 남아 있는 음식이 거의 없었다... ㅎㅎ

주문해서(무료임) 먹은 쌀국수는 나쁘지 않았음. 

 

 

 

위치는 좋고 방도 나쁘지 않음, 근데 비추 하는 이유는 

1. 방음 하나도 안됨!!!!!

첫날 진짜 같은 층 쓰는 무개념 베트남 애들 땜에 밤 12시쯤 깨고 새벽 2시쯤 깨고 새벽 4시에 깨고 계속 시끄러워서 쭉 못자다가 아침에 겨우잠....

 

하 진짜 층간소음으로 왜 살인이 일어나는지 알게됨. 이렇게 방음 안되는 호텔 첨 묵어봄. 

 

같은 층 방 2개인지 3개인지 베트남 애들이 예약 한거같은데, 밤 12시에 놀러 나간다고 개 시끄럽게 떠들면서 나감! 그것도 구두 신어서 또각또각 거리는데, 이 호텔이 방음이 진짜 하나도 안됨. 오히려 소리가 울려 들림. 

 

카펫 깔린 복도가 아니라서 진짜 또각 소리 엄청 크게 들리고 떠드는 소리도 개 크게 울려서 들림. 그래서 밤 12시쯤 1차로 깸

 

2차로 새벽 2시쯤 깸. 애들이 나가서 놀다가 들어온듯 복도에 또각 거림+ 그 새벽에 개 시끄럽게 떠듬. 복도에 울려서 들려서 안 깰수가 없음. 

 

3차로 깬거는 애들이 뭔 투어갈려고 예약 했는지 다른 방 애들 깨운다고 새벽 4시쯤 방문 계속 노크하면서 부르는데 하...... 진짜 노크소리도 개 크게 울려들리고 뭐라뭐라 베트남어로 하는것도 개큼....

 

아침에 겨우 잠들고 푹 잘려고 했는데, 1층 소리가 들려서 깸 ㅎㅎ 2층에 묵어서 그런가 1층 소리까지 다 들림

하 진짜 개빡쳤음. 그래서 아침에 깬김에 너무 시끄럽다고 좀 윗층으로 옮겨달라고 해서 4층으로 옮겨줬는데, 옮긴 방은 같은층 사람들이 조용하고 1층 소리도 안들리니까 나름 괜찮았음. 

 

2. 창문이 없음

2층방 4층방 둘 다 위치가 같음. 계단 옆으로 배정 받았는데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없음. 

그래서 방이 약간 습하다. 

 

하지만 방음만 잘된다면, 이정도는 참을수 있음. 

 

 

 

이 호텔에서 첫날 너무 최악의 경험을 해서 다신 묵고 싶지 않다... 

진짜 이렇게 방음이 안되다니.... 리모델링 다시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