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소비요정

4월말에 괌 갔다 왔는데, 그 여행용으로 소비요정 강림해서 이것저것 쇼핑한 목록+간단한 후기
 

1. 포레오 루나4 바디

포레오 루나 미니2 를 지금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 중인데, 고장 한번 안나고 일년에 1-2번만 충전해주면 돼서 너무너무너무 편안하게 사용 중이다!
 
최근에 바디제품으로 나왔길래, 노리고 있다가 타임세일 40%때릴때 바로 구매 했다! 
근데 괌에서 3번정도 사용하고, 한국와서 1번 사용했는데,
갑자기 안켜짐..... + 버튼 누르면 불빛은 오는데 진동이 안옴.. 😥
 
지금 foreo.com에 수리 관련 문의 남겨 놨다... 
 

 2. 루루서울 치마 1개 원피스 2개

여행용 옷 찾다가 루루서울이 제일 괜찮아 보여서 구매함. 
fall in love 드레스만 구매하려했는데, 무료 배송을 위해 할인 중이던 팬케잌 스커트 까지 같이 구매!
구매할 때 이벤트로 미니손거울도 받았다. 
 
출국 며칠전 10%할인 때려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때 샀으면 여행때 못 입으니까 그걸로 위안 삼았다.... 
 

너무 검은색 옷만 있어서, 출국 한 2일 전에 당근으로 저렴하게 겟한 루루서울 유명한 여행원피스!
(네고해서 35,000원에 구매했다! ㅎㅎ)
너무 유명해서 괌 여행중 같은 디자인 파란색 원피스 입은 사람봄;; 😅
 
루루원피스 둘다 s로 구매 했는데, 딱 맞음.  등쪽에 고무줄로 되어있어서 사알짝 여유 있는거 같기도 한데, 좀 살찌면 못입을거 같다... 
 
둘다 넘 이뻐서 잘 구매한듯! 빨간 원피스는 아무래도 색이 있어서  사진찍으면 더 잘나오는듯! 
만족만족!!
 

 3. 여행용 가방

여행용 가방 찾다가 고른,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코듀라 숄더백!
 
내가 원한 조건은 크로스백+방수+넉넉한 수납력+디자인+적당한 가격이였는데, 이 가방이 나름 내 조건에 충족해서 구매하게됨. 
근데 퍼플라벨이랑 무조건 해외배송 결제 해야되서, 좀 불안하긴 한데 중국발 아니니까 걍 찐이겠지 하고 믿고 삼. 
 
여행가서 사용해본 후기:
- 가방안에 칸이 나눠져있어서, 가방 속 정리 하기 좋음
- 크로스 백이라 여행시 역시 편함 
- 해변가에 막 가져가기도 편하고, 코듀라 재질이라 강해서 막 들고 다니기 좋다!
- 가끔 지퍼가 씹힘.... 
- 나름 힙해보여서 구매했는데, 메고다니다 보니까 카메라 가방 느낌이다... 
- 생각보다 수납력이 엄청 좋진 않음...
 

 4. 고프로 5 악세서리

고프로5 예전에 사둔게 있어서, 가져가려고 보니 프레임이 부러져있음...
그래서 구매한 프레임+ 쇼티짭  
(둘 다 상품 따로따로 구매 했어야 네이버 포인트를 더 많이 받는건데,,, 모르고 추가상픔으로 구매함....)
 
쇼티짭은 휴대성 짱이다! 짱 작아서 이번에 가져간 노페가방에 매우 잘 들어감! 
프레임도 ㄱㅊ
 

 5. 힙한 선글라스

젠틀몬스터 르 사고싶었는데, 4월 돈도 많이 써서 고민중
젠몬이 넘 유행템 같은데 거의 30만원돈 주고 사기엔 돈 아깝고, 당근에서 20만원정도에 판매 하던데, 그것도 좀 부담스러워 하던 중에 무신사 가보니 젠몬 르 제품이랑 모양 비슷한데 가격은 1/10!!!!
바로 구매!!!
 
엄마가 나 젠몬 르 시착했을때는 사람 이상해 보인다고 기겁을 했었는데, 
이 제품은 젠몬 르보다 더 괜찮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선글 시키면 UV 99%차단된다고 뭐 종이까지 같이 보내서, 나름 안심되어서
여행중에 잘 쓰고 다녔다
 
가성비 젠몬으로 추천추천!!
 

6. 틴트

바닐라코 글로우 베일 틴트에 꽂혀서 알아보던 중 당근에서 1-2번밖에 사용 안했다고 한거 4천원에 겟!
 
로지 쉘 컬러인데, 엄청 빨갛지 않고 데일리로 무난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컬러다. 
저 발색샷은 안나옴... ㅎㅎ 저렇게 탱글 촉촉하게 발리지도 않음....
그래도 쌩얼에 발라도 눈에띄지 않고 잘 바를 수 있을 컬러. 
 
근데 한국와서 한번 사용했는데, 지금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를....
 
 

7. 타입서비스 모자

여행용 볼캡 알아보던 도중, 모자 안어울리는 사람도 어울린다는 이미스 모자랑 타입서비스 모자 중, 
타입서비스 모자로 구매! 
할인 받고 포인트 써서 35,100원에 구매함

블랙/화이트 이런색의 모자는 있어서 배색 모자로 구매함. 
 
하 이 모자 3월에 샀으면, 할인 더 받아서 30,000원에 구매 가능했는데...
3월에도 돈 많이 써서 4월에 사자!하고 미루다가 더 비싸게 주고함 😢
 
그래도 모자 챙이 좀 깊고 색도 무난한 배색모자라 아무때나 막 쓰기 좋음. 
 

 8. 바닐라코 클렌징밤 & 틴트

여행갈때는 클렌징 오일보다는 클렌징 밤이 편할거 같아서, 
유명한 바닐라코 클렌징밤 사봄. 
클렌징밤 사면서 2만원 채울려고 틴트도 같이 구매! 
 
클렌징밤은 여행다닐때 진짜 괜찮은거 같다! 
스패츌러도 포함이라서 스패츌러로 퍼서 체온으로 녹이면 금방 녹아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아무래도 오일보다는 휴대하기도 편하다
 
바닐라코 글로우베일틴트 로지쉘 컬러는 맘에 들었는데, 
욕심내서 사본 폴인모브색은 ㄸㄹㄹ...... 
나랑 안맞는 색이라 그런가 폴인모브 바르면 시체된거마냥 입술색이 너무 이상해진다. 
내가 바르면 겨울에 수영하고 나오면 추워서 입술색 사라짐+사알짝 보랏빛 돌아서 넘 이상하고 살짝 나이들어 보임.... 
얇게 바르면 그~~~나마 괜찮은데, 여러겹 바르는 순간 진짜진짜진짜 이상해짐... 
그래서 손이 너무너무너무 안가는 틴트.... 

 9. 소화제 & 피임약

여행갈때 생리 예정일이라 동네약국가서 피임약이랑 평소 소화력이 안좋아서 여행가서 많이 먹기위해 소화제도 삼.
 
소화제랑 피임약 샀더니 1만원 나옴;; 개비싸다... 
이번에 피임약이 이렇게 비싼지 첨알았다... 

매일 안까먹고 챙겨먹어야되서 매우 귀찮다. 

여행할때도 가져가서 시간맞춰서 챙겨먹음.. 매우 귀찮!

친구랑 서로 안까먹게 먹으라고 서로 챙겨줌 ㅋㅋㅋㅋ 

피임약은 생리 미룰목적으로 지금까지 2주-3주 정도 먹고있는데, 2일 전부터 갑자기 부정출혈나옴;;; 
흔한 부작용이라 걍 무시하고 최대한 아무 약속없고 집에 있는날 생리하려고 피임약 복용중이다...